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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교육/조직활성화 분야

[회의혁신] 의견과 소신의 차이

의견은 의견일 뿐 자신과 동일시 하지 말아야

회의시간에 어떤 이가 의견을 낸다. 다른 이가 그 의견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말한다. 그러면 그 의견을 처음 냈던 이는 얼굴이 벌개지며 자신의 의견을 다시 옹호한다. 그 사람은 마치 자신이 모욕을 당한 것인 양 행동한다.

 

정말 모욕을 당한 것일까?

제대로 된 회의를 하기 위해서 회의에 참석하는 이들이 최소한 다음에 제시된 소양은 갖춰야 한다.

의견과 소신은 구분할 줄 알아야

그 중에서 자신과 자신이 제시한 의견을 동일시 하지 않기는 조직원들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 , 의견과 소신을 구분해야 한다. 의견은 어떤 것에 대해 자신이 가진 하나의 아이디어나 관점이다. 반면에 소신은 죽어도 변함없이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를 일컫는다.

 

의견은 언제든 수정하고 또 보완해 나가야 좀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이나 어떤 이가 의견을 제시하면 그것은 제안된 순간 회의 테이블에서 모두가 함께 다루어야 할 대상이다. 다시 말해서, 그 의견에 대해 어떤 사람이 의견을 낸 것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의견 그 자체로서 평가 받고 수정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누구든지 편하게 의견을 내고 또 수정해가면서 생산적인 회의로 나아갈 수 있다.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시나 명령과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상사 입장에서 부하 직원들이 반드시 따라야 하는 명령이라고 생각할 때는 지시라고 언급하며 명확히 구분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의견을 소신처럼 얘기하는 것은 정말 하수다. 또한 소신을 의견처럼 얘기하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다. 회의 테이블에서 소신을 얘기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내가 가진 의견을 내놓을 뿐이다. 의견을 의견답게 제시하고 그것이 수정되고 보완되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여야 한다.